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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도염, 편도결석, 편도절제술에 앞서 편도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편도란? 편도는 식도와 마주하고 있는 림프 조직의 모임으로, 편도선이라고도 불리는 신체 기관입니다. 편도는 입을 벌리고 입속을 보았을 때 목뒤의 양쪽에 위치한 두 개의 림프 기관입니다. 편도는 공기 소화관으로 림프 기관으로, 인간은 인두 편도선, 두 개의 난관 편도선, 두 개의 구개 편도선 및 설 측 편도선의 네 가지 유형의 편도선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편도선은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혀 뒤의 기능 면역성 조직들은 흡수되거나 흡입되는 외부 병원체들에 대한 면역계의 첫 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도에는 M 세포라 불리는 특수한 세포가 있어서 병원체들이 만들어 내는 항원들을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편도염이란?

    편도염 또는 편도선염은 염증 때문에 편도가 아픈 병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도염이라고 하면 구개 편도염을 의미하는데요. 편도염은 편도선(구개편도)의 어느 한쪽이나 양쪽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10대에서 40대 사이의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첫 증상은 목구멍이 붓고 통증을 유발하면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집니다. 편도는 염증이나 과형성으로 인해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도염 증상으로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 즉, 편도 절제술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편도염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 열, 요통, 목의 뻐근함,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목구멍의 편도 옆에 고름이 모여 농양이 생기게 됩니다. 편도결석 편도결석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편도선(구개편도)에 생기는 악취를 지닌 결석으로, 좁쌀 정도의 작은 크기부터 손톱 정도의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편도결석의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이는 지속적인 이물감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위 문제가 심각하다면 치료 및 편도절제술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편도절제술은 통증, 합병증 문제뿐만 아니라 전신마취 등의 수술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의학적으로 판단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한데요. 편도결석은 기침에 의해 외부로 나오게 되거나 때에 따라 삼켜지는 등 자연스럽게 배설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은 보통 심한 악취를 가지고 있으며, 치주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구취가 심각하다면 편도결석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도결석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다간 편도에 상처가 나거나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편도절제술이란?

    편도절제술은 인후 뒤쪽에서 양쪽 구개편도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재발성 편도염, 인후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이 있는 경우에 주로 제거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의 경우 편도절제술을 받으면 감염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지만 근거는 아직 존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 편도절제술을 받으면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편도절제술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술이지만 합병증으로 출혈, 구토, 탈수, 먹거나 말하는 데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후통은 보통 수술 이후 1~2주 정도 지속됩니다. 출혈은 수술 첫날 전체 환자의 1%, 그 이후에는 2%가량에서 발생합니다. 다른 외과 수술에 비하여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기는 하나 수술 중 사망이 발생하기도 하며, 사망사건은 2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편도절제술은 장기적인 면역 기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편도 기관을 제거하는 수술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에는 편도 절제 수술 후 하루 동안 무통 주사를 맞으며 통증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편도 제거술 수술 비용은 대략 40~120만원가량 정도이며 이는 병원, 보험 등에 따라 개인적으로 달라집니다. 편도절제술의 경우 신체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로써 내과적 치료와 관찰 등과 비교했을 때 수술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이 빈번하게 있습니다. 나라마다 해당 수술이 시행되는 비율에는 차이가 존재하며, 단순히 염증, 혹은 구취, 코골이 등으로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편도절제술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은 맞으나 전신마취, 신체 면역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므로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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