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 종류 대상포진 파상풍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백신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예방접종은 감염을 예방하여 병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고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과거 흔하게 발생하였던 소아마비, 일본뇌염, 홍역 등의 감염 발병률이 많이 감소한 것은 바로 예방접종의 큰 효과입니다. 과거 대부분의 예방접종이 영유아, 어린이에 초점이 맞추어지게 되어있었으나, 현대에 들어 수명의 연장, 해외여행 증가, 새로운 백신의 등장으로 인하여 성인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은 비용 대비 편익이 가장 높은 방법의 하나로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존스 홉킨스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1달러를 예방접종에 투자하게 된다면 질병의 발병과 사망률을 낮추는 16달러의 의료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백신을 맞는 것만으로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감염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회적으로는 집단 면역력을 향상시켜 사회 전체 구성원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

1. 고령화 사회에서 만성질환과 면역저하자 증가로 인하여 감염병 합병증 위험이 커지며, 이로 인한 입원과 사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 내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해졌습니다. 2. 감염병 유행 역학의 변화로 인해 일부 감염병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으로 A형간염의 경우 영유아기 시절 가볍게 지나가는 질환 중 하나였으나 위생 및 환경이 개선되면서 해당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성인에게 A형간염 발생이 크게 늘고 있으며, 영유아기가 아닌 성인이 되어 감염되는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하고 간부전 등으로 변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 A형간염과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성인에게 필요합니다. 3. 예방접종 후 면역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연 감염으로 얻은 면역은 생애주기 평생에 걸쳐 지속되지만 얻은 면역은 점차 감소합니다. 특히 파상풍과 같은 불활성화 백신은 항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므로, 항체가 증가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4. 신규 백신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주사, 대표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발전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인 예방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해외여행이나 특수직업 종사자들은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이들은 감염병 노출 및 전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면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종류

예방접종 종류는 크게 약독화 생백신과 불활성화 사백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독화 생백신은 병원체를 인위적으로 약화해서 만든 백신이고, 불활성화 사백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배양된 병원체를 열이나 약품을 처리해 비활성화한 (죽은) 백신입니다.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 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성인들에게 대표적으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에는 인플루엔자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모든 성인에게 매년 권장됩니다. 해당 접종 후 1~4주 차가 되면 항체가 생기게 됩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발생하기 때문에 WHO에서는 이전 유행 바이러스를 참고하여 매년 새로운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신규 백신을 만들어 냅니다. 예상했던 바이러스와 다른 종류가 유행하게 되면 독감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근육에 주사하는 불성과 사백신이 대표적입니다. 만일, 면역저하자, 임산부, 50세 이상의 고령에는 생백신 접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폐렴 연쇄상 구균은 폐처럼, 뇌척수막염, 급성 중이염과 같은 감염을 일으켜 만성질환자 혹은 노인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해당 백신은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추천되고 있으며, 당뇨, 만성질환,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해당 연령 미만이라고 하더라고 폐렴 연쇄상 구균 접종의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 파상풍

또한, 면역력이 감소하며 발생하기 쉬운 대상포진의 경우 예방접종 중요합니다. 해당 질병은 어린 시절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신경 안에 숨어있다가 추후 면역력이 줄어들면 재활성화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 접종은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추천되고 있으며, 대상포진 발생률을 감소시켜 주고 대상포진이 발병한 후 나타나는 극심한 고통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만일,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우라도 50세 이상이라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대상포진이 노령인구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질병 중 하나였는데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종종 찾아보기 쉬운 질병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여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감염내과 등에 문의를 하여도 확답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여도 되기는 하나 그 나이대는 많이 걸리지도 않을뿐더러 면역력이 많이 감소하는 50대 이상부터 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상포진 백신이 발전하며 조금 더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고 있으니 내원하여 상담하여 보시고 특별한 기저질환 및 면역력 저하자가 아니라면 50대 이후에 맞는 걸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상풍 예방접종은 주로 신생아와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예방접종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예방접종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아서 기본 3회의 예방접종을 맞힌 후 14~13년 후에 유효한 항체가 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소아 예방접종은 만 1시 이전 3회 접종~18개월에 추가접종, 4~6세 추가접종인데 4~6세의 추가접종은 면역 효과를 10년 정도 지속시켜 줍니다. 소아시기 파상풍 접종을 한 경우라면 성인이 되어서는 10년 주기로 추가접종이 권유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성인에게도 다양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백신은 안전하고 예방접종 부위의 미열. 압통, 발적 등의 경미한 부작용 외에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거 예방접종을 맞은 이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 경우,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라면 예방접종이 권유되지 않고 의료진과 상담 후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예방접종은 비교적 저렴한 금액 대비 큰 효과를 가져오며, 감염병을 예방하여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과거 예방접종을 맞은 것만으로 완벽하게 질병을 예방할 수 없으므로 성인이 되어서 권고되는 예방접종을 주기에 따라 맞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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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에 대해서

대상포진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다면 위의 게시물을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